필기구1 직장인 일상 | 덕유산 상고대, 필기구 중독, 크레마 구입, 발렌타인데이의 낭만 벌써 2월이다. 2월의 어느 날, 일상 기록. 1. 설 연휴에는 덕유산에 다녀왔다. 곤돌라를 타고 덕유산 상고대 구경을 했다. 살이 찌면서 체력이 떨어져서인지, 곤돌라에 내려서부터 정상까지 올라가는 길이 어찌나 힘들던지. 중간 중간 커피캔디가 없었다면 쓰러져버렸을지도 모른다. 그래도 올라가는 길에 만난 풍경들은 너무 아름답고, 아름답고... 아, 표현력 부족이여. 상고대는 '서리가 나무나 풀 따위 물체에 들러붙어 얼어붙은 것'(위키백과) 이라고 한다. 눈꽃과는 또다른 개념이다. 오전에 방문해야 녹지 않은 아름다운 상고대를 만날 수 있는데, 점심쯤 도착했는데 다행스럽게도 녹기 전 아름다운 상고대를 만날 수 있었다. 가끔씩은 이렇게 자연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2. 30대 중반에 접어든 나이에도.. 2024. 2.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