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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카페] 기장 카페 덕미 / 한적한 바닷가에 있는 예쁜 카페

by 해이나 2022. 4. 24.

예쁜 카페들이 정말 많은 요즘.
인생 샷 건지기는 물론, 바닷가에서 여유로운 한 때를 즐길 수 있는 예쁜 카페.
카페 덕미다. 

이름도 예쁘다. 덕미. 

기장 카페 덕미

기장군 시랑리에 위치해있다. 
기장 아난티 산책로 끝쪽이다. 
조용한 어촌마을길을 따라 걷다 보면,
이곳에 카페가 있다고? 하는 순간 예쁜 카페가 짜잔! 하고 나타난다.

카페 인근의 어촌마을 풍경

살짝 연둣빛이 도는 색깔에 검정색으로 포인트로 준 인테리어가 예쁜 카페다.
건물은 총 두개 동으로 구성돼있다. 
옛날 주택을 개조한 모습인데, 
시원하게 뚫린 마당에는 자갈이 깔려 있고, 
곳곳에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포인트에 테이블을 센스 있게 배치했다. 

주문을 하는 메인 건물
카페 야외 테이블에 앉으면 보이는 바다뷰

바깥에 앉아 커피 마시기 좋은 날씨였다. 
바람이 조금 부는 탓에, 잠시 앉아 있다가 실내로 자리를 옮겼다. 

카페에 들어가면, 검은색 유니폼을 입은 스탭들이 친절하게 맞이해준다. 
디저트를 고를 때나, 커피, 차를 고를 때에도
친절한 설명을 곁들여주시니 메뉴를 정하기가 훨씬 수월하다. 

센스가득하게 진열된 디저트들 1
센스가득하게 진열된 디저트들 2

디저트 종류가 다양한 편인데, 
오레오 캐러멜 치즈 스퀘어케이크가 시그니쳐 메뉴다. 
정말 꾸덕한 치즈케이크에 오레오 가루가 듬뿍 올려져 있다. 
씁쓸한 커피와 먹기에는 환상궁합인 케이크다. 백퍼센트 추천. 

허니애플스퀘어 케이크도 추천

허니애플스퀘어케이크도 달달 상큼하니 맛있다.
천 원을 추가하면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얹어먹을 수 있는데,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함께 먹는 맛이 일품이다. 

커피는 일회용 잔에 담겨 나왔는데, 
TEA류를 담는 컵이 깔끔하고 예뻤다. 사진발은 덤이다. 

건물 안쪽 창가뷰

창가 자리에 앉으면 이렇게 액자처럼 큰 창문으로 바다를 보며 커피를 마실 수 있다. 

테이블 하나하나, 인테리어 하나하나, 
깔끔하면서도 다정다감한 느낌이라 좋았다. 
'덕미'라는 예쁜 이름도 한몫 하는 듯.

카페에서 달달한 디저트와 음료로 배를 채웠다면,
바로 옆에 아난티 산책로를 따라 걸어보는 것도 추천한다. 
카페 왼쪽으로 조금만 가면 바로 산책로를 만날 수 있다. 

 

기분 전환이 필요할 때,
너무 큰 대형카페는 조금 부담스러울 때,
한적한 어촌마을에서 즐길 수 있는 달달한 휴식장소.

기장카페 덕미. 
200% 추천한다.